Opinion

정년 연장 필요하지만 임금피크제 개편·직무급제 병행으로 청년 고용 충격 최소화해야

주제: 정년 연장(60→65세), 청년 고용에 어떤 영향이 큰가 · 작성 시각 2026. 2. 26. 오전 05:37

고령화 사회에서 정년 연장은 불가피한 방향입니다. 국민연금 수령 시작 나이와 퇴직 나이의 공백을 줄이고, 숙련 인력의 조기 은퇴를 막는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. 그러나 청년 고용에 대한 영향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.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 체계에서 고령 직원이 오래 머물면 신규 채용 여력이 줄어드는 것은 현실입니다. 단순 정년 연장은 기업 인건비 부담을 높여 오히려 조기 퇴직 압박이나 비정규직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정년 연장은 직무 중심 임금 체계로의 전환, 합리적인 임금피크제 설계, 재고용·전직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반드시 함께 추진되어야 합니다. 세대 간 일자리 충돌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설계가 핵심입니다.